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아트밸리 근처에 있는 작은 테마파크. 수석과 화석 등이 전시된 박물관, 희귀한 심해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수족관, 거대 선인장이 심어진 식물원까지 있고,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까지 있는 종합 전시관. 부담없는 입장료로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포천 추천 놀거리이자 볼거리가 참 많은 곳. 예술정원 1999 자연예술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9월 27일, 포천 출장의 마지막 코스로 종합전시관이자 작은 테마파크로 불리는 예술정원1999를 방문하였습니다.
한때 치과를 운영하셨던 박종학 대표님이 취미로 자연예술품들을 1999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하셨다가, 2024년에 현재의 위치에 개관한 곳입니다. 전시관의 역사는 짧지만, 그 곳에 담긴 전시물들의 역사가 깊을 만큼 매우 기대가 된 곳이었죠.
위치 및 영업시간
🏠 예술정원1999 자연예술테마파크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184-1 (포천아트밸리 들어가는 길)
🕐 월요일 – 금요일 09:00 – 18:00 (입장 마감 17시), 토요일 – 일요일 09:00 – 19:00 (입장마감 18시)
📞 0507-1331-7070
🅿️ 무료 주차장
✅ 반려동물 제한적 동반 가능 (유모차 또는 가방 필수), 배리어프리(휠체어 입장 가능), 유아의자 구비
위치는 포천 아트밸리 들어가기 전에 위치해있습니다. 자가용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고, 138번 버스를 탑승하신다면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도보25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세요.
매일 문을 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으며, 유아의자도 구비되어있고, 배리어프리이기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 입장도 매우 편리합니다. (단, 들어가는 길부터 건물까지는 조금 언덕이 있습니다), 반려동물도 유모차 또는 가방이 있다면 입장이 가능하죠!
입구 및 전경

들어가는 곳에는 이렇게 커다란 헐크모형이 반겨주었습니다. 자연예술 테마파크 예술정원 1999라는 입간판이 보였죠.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펜스가 있었는데, 펜스마다 이렇게 셀로판 같은 사각형 아크릴 타일이 붙어있었습니다. 간단한 디자인 같았지만 이것도 예술 작품의 하나처럼 느껴졌죠.

입구부터 독특한 모형들이 전시된 모습이 굉장히 경이로웠습니다. 아직 입장권 구매하기 전인데도 이렇게 예술작품들이 많은데, 안에는 얼마나 다양하고 멋있을지 기대가 되었죠.
입장료

입장권 요금은 일반 성인 1만원입니다.
노인, 장애인, 포천시민, 단체, 학생은 8천원이며, 3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였죠.
야외전시물 및 내부 전시 시설

들어오는 길도 독특했지만, 주차장 쪽의 이런 전시물도 상당히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어린시절에 자주 전시물로 보았던 감성의 철제 모형들이 추억과 흥미를 모두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프레데터, 로보캅, 스파이더맨까지… 자동차 부품과 각종 철물들이 재탄생한 모습도 그리고 추억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들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어쩌면 오래된 부품은 쓰레기가 아닌 이렇게 예술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하였습니다.

이렇게 야외 전시물들을 다 보면, 비닐하우스 형태의 선인장 식물원에 도착합니다.

다양하게 자라있는 선인장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포천 속의 작은 사막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각자의 크기 그리고 모양들로 이루어진 선인장들이 참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뭔가 나무처럼 생긴 선인장도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름도 낯선 선인장인데, 확실히 대표님께서 남다르게 수집하시고 전시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이제 선인장 식물원도 다 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전시관 건물로 향했습니다. 전시관 앞에는 무료 30미터까지 나무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긴 나무화석이라고 합니다.

1층의 홀은 카페공간이자 휴게공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축건물이라서 굉장히 쾌적하고 에어컨도 나와서 더위를 느낄 일도 없었습니다.

카페는 흔한 커피, 라떼, 차, 스무디 종류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5천원으로 가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았어요. 다만 워낙 입장료 자체가 저렴한 편이라서 딱히 부담될 정도도 아니긴 하였습니다.

이 외에 빵과 디저트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모카번, 크림빵, 도넛 등 종류도 다양했는데, 가격도 2천원 – 5천원 사이라 괜찮았고 꽤 맛있어보였습니다.

카페의 음료 가격은 평범한데 오히려 빵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계신 분들도 꽤 드시는 것을 보면 맛있는 것 같았죠.

이 외에 케이크도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도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커피 맛은 보통 카페의 음료처럼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정성가득하게 만들어준 맛이며, 컵 가득 담긴 양이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옆에는 이렇게 독특한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뭔가 콩팥같으면서 한편으로 캡슐 안에 잠들어있는 나무 뿌리 같았습니다.

대표님께서 확실히 희귀한 물건 수집이 단순 취미가 아닌 능력이라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국내에서 제일 큰 철운석까지… 이런 건 어떻게 수집하신 건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커다란 철실 고양이 모형도 참 인상깊었고, 왼쪽에 첫 번째 코스로 보게 될 수족관의 커다란 심해어들도 매우 신기했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수족관!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죠.

아쉽게도 조명도 그렇고, 일정 때문에 오래 찍지 못했다보니 마음이 급해서 약간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반 아쿠아리움에서 보기 어려운 물고기들도 꽤 많이 있었죠.

하얀 메기 같은 물고기도 있었고, 자라도 있었습니다.

남이 아마존 강이나 동남아 지역에 사는 생물들까지 모두 볼 수 있었죠.

수족관의 물고기부터가 모으고 관리하기 쉽지 않은데, 이걸 다 볼 수 있게 관리 중이라고 생각하니 참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물개 같이 생긴 물고기며, 점박이 가오리와 입이 부리같이 생긴 물고기… 뭔가 그동안 몰랐던 바다의 세계가 이 수족관 안에 모두 모인 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 참 반가운 생물, 우파루파도 있었습니다. 포켓몬에 나오는 우파 캐릭터랑 비슷하게 생겼죠.


다음은 광물과 원석 전시실입니다. 금보다 더 빛나고 아름다운 다양한 광물들을 볼 수 있었죠.

다양하고 개성있는 모습의 원석들 역시 보기에 인상깊었습니다.


원석 전시관도 생각보다 크고 넓었으면 전시된 원석이 굉장히 다양하였습니다. 이 많은 것도 다 모으신 건가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 수족관도 그렇고 원석 전시관까지 이런데 여기에 또 다른 전시물은 얼마나 또 많을까 기대가 들었던 순간이었죠.

이렇게 동굴 느낌이 드는 체험공간도 있었습니다. 실제 동굴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죠.

역시 독특하게 생긴 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속에 비친 그림자를 감상해보세요. 잔잔하게 고여있는 물이 있는데, 마치 거울처럼 모습이 비춰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령 이렇게 아름다운 보름달, 그냥 보는 것도 참 멋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에 비춰지면, 그거대로 또 인상깊고 멋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죠!

다음 전시실에는 상아를 깎아만든 예술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진짜 이게 사람 손으로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되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졌죠.

대왕바다거북 박제도 있었고, 가재처럼 생긴 박제물도 있었습니다.

깊은 바닷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있는지 이렇게 박제된 모형들로도 전시가 되어있었죠.

마치 스폰지밥이 사는 비키니시티를 전시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수석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간단한 전시가 되어있었죠.

뭔가 사람얼굴들이 여러개 겹쳐진 듯한 모습의 수석이었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 수석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이름이 임금님수라상인데요. 실제 식재료와 음식처럼 생긴 돌들이 담겨있었는데, 모르고 집어먹을 정도로 되게 생생하게 생겼습니다.

백년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꽃이 피어난 돌까지 있었습니다. 돌 자체도 아름다운데 그 안에 또 아름다움이 피어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오랜세월 물에 씻겨서 맨들맨들해진 돌도 있었습니다. 파도의 부드러운 손길이 울퉁불퉁한 돌의 마음도 매끈하게 다듬어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미술관까지 겸하는가? 싶었습니다. 놀랍게도 이것 역시 돌이었습니다… 돌이라는 자연스러운 캔버스 안에 그려진 그림이라니… 자연 자체도 예술이라는게 이런 것 같았습니다.

수석들의 생김새도 재밌지만 이렇게 제목이 지어진 것도 참 재밌었습니다. 돌의 이름을 지어주는 센스도 상당했죠.

워낙 지금까지 봐온 수석들이 독특했다보니 여기 수석들은 조금 평범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모습도 예술이랄까요? 이렇게 하나하나 개성있게 생긴 모습의 돌들도 존재 자체가 예술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함축한 듯한 돌 불상도 있었죠.

마지막은 화석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고대 화석들을 볼 수 있었죠.

이렇게 다양한 공룡 화석도 있었고, 심지어 티라노사우르스의 뒷발 화석에 있는 며느리발톱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역사적인 것 외에도 그 안에 평생 보기 힘든 모습까지 볼 수 있었죠.

시간 상 화석 박물관은 더욱 빨리 지나가야할 만큼 많이 담진 못하였지만, 여느 전시관 못지 않게 전시물이 참 많았습니다… 입장부터 마지막 화석코너까지 빠르게 보는데 1시간은 족히 걸렸는데, 뭔가 가족끼리 여유있게 방문한다면 최소 한나절 정도는 있어야할 만큼 굉장히 크고 볼거리가 많았었죠.

화석 박물관, 열대어와 심해어 수족관, 수석과 광물 전시관, 선인장 식물원에다가 베이커리 카페까지… 볼거리와 놀거리 그리고 쉴 곳이 한 곳에 모여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곳, 포천 예술정원1999 자연예술테마파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