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양수역 근처 맛집, 정성가득한 백반 한상차림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우리땅에서 나온 식재료로 화학조미료 없이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어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양수역 부근 추천 한식당, 두머리부엌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3월 28일,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기 위하여 양평에 놀러간 날,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위하여 양수역 부근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 “두머리부엌”에 다녀왔습니다. (이 때는 저녁식사가 가능하였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점심식사만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두머리부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5길 23 A동 101호 (양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목요일 – 화요일 11:30 – 15:00, 수요일 휴무
📞 031-771-9091
🅿️ 무료 주차 (다소 좁음)
✅ 착한가격업소, 점심식사만 진행
위치는 양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할 만큼 가까이 있습니다. 양수리나 세미원 방문하시러갈 때 점심식사하시기에 딱 좋은 곳에 위치해있죠! 본래는 저녁식사도 가능하고, 또 저녁 때 가벼운 술자리도 갖기 좋은 동네 사랑방과 같은 곳이었으나, 어느 순간 점심영업만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울러 주차는 길목 쪽에 가능하지만 다소 좁은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마 아파트 공사 중이라 차후에는 주차공간이 생길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입구 및 내부

두머리부엌의 입구입니다. 식당 앞에는 오늘의 백반 상차림 메뉴가 어떠한지 공지되어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한돈갈비찜, 김치콩나물국, 세발나물 두부무침, 오이도라지초무침, 고추장아찌, 파김치가 있었습니다.
근무하시는 분들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주차거치대까지 있는게 신기하였습니다. 한편으로 양수역 근처의 양평 명소들의 안내까지 함께 소개되어 있었죠!
간판에 나와있듯이, 행정안전부 공인 착한가격업소이기도 합니다.

식당 안은 매우 아늑하고 편안하였습니다. 친절한 사장님들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셨죠! 식당은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데다가 GMO와 MSG 사용을 지양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거의 보기 힘든 건강과 맛 그리고 가성비까지 모두 잡은 곳이었죠!
비록 현재 기준으로는 저녁식사 시간이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저녁 때가 되면 약주 한 잔과 안주 한 접시를 주문하고서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거의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랄까요?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입니다. 이때는 오늘의 백반 가격이 일반인 기준 만원이었고, 조합식구는 9천원이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이 천원 인상이 되었으며, 백반 한 끼가 11,000원이고, 조합원 할인도 폐지되었습니다.
추가메뉴는 당시에 안주 내지는 곁들임 반찬용인데 재료와 양을 보니 꽤 부담없는 가격에 즐기기 좋은 반찬들이었죠.
저희는 백반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후 나온 정성가득한 백반 2인분… 건강과 맛까지 모두 생각한 재료만으로 구성되어 정성을 가득 담은 반찬들로 상이 차려졌습니다… 하나같이 밥도둑 그 자체인 메뉴들이 참 인상깊죠?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면서… 정성이 담긴 한끼 식사를 감상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식사 한 끼에 건강과 맛을 고려해서 구성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밥과 콩나물국입니다. 고슬고슬한 쌀밥과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콩나물국… 익숙하기에 맛있는 밥 그리고 저녁날씨의 쌀쌀함을 달래줄 따스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콩나물국까지… 참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한돈갈비찜!!! 국산 돼지고기로 푸욱 쪄낸 갈비찜은 보기만 해도 예술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도 훌륭하고, 짜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좋은 간장국물까지..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그냥 떠먹어도 참 맛있었죠.

양배추샐러드는 싱싱한 채소들과 고소한 참깨드레싱의 조화가 참 훌륭하였습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참 좋았죠.

세발나물 두부무침입니다. 특히나 맛있었던 반찬이었죠. 뭔가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하고 담백한 향은 아주 밥도둑 중의 밥도둑이었습니다.

파김치도 더 말할 필요가 없죠? 뿌리부분은 아삭한 식감,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은 그냥 밥도둑이었습니다.

오이도라지초무침 역시 살짝 느껴지는 자연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참 좋았고, 잘절여진 고추장아찌 역시 너무 세지 않은 매운 맛과 아삭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밥도 한 공기 추가하고 오징어볶음도 추가하였습니다. 오징어 가격이 참 비쌀 때인데 넓은 접시에 충분히 담겨서 참 좋았습니다. 살짝 느껴지는 불향과 약간 매콤한 향까지… 쫄깃한 식감 역시 참 인상깊었습니다.
참고로 갈비찜 같은 메인반찬 빼고는 리필이 가능하였죠!

우리 땅에서 나온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가득한 한 끼 식사라서 그런지.. 식사 후 속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아늑한 식당 분위기와 친절한 조합원 분들 덕분에 식당에 머무는 시간이 참 힐링 그 자체였죠.
평화롭고 조용한 양평 양수역 근처, 작은 동네에 위치한 동네 사랑방 같은 맛집, 두머리 부엌.
오늘도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이제 저녁안하나요? 가끔 두물머리 보고서 저녁밥 먹고 돌아가고해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밥값도 원래 9천원이었는데 그사이에 꽤 올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