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미사 갈만한 곳이자 숨겨진 명소 추천. 가을에 꼭 가봐야하는 하남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명소, 입장료도 무료,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와 자연 쉼터까지 조성되어 있고, 숲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자연공원. 하남 나무고아원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11월 5일, 단풍잎과 은행잎이 참 돋보이는 가을날을 맞이하여, 하남의 숨겨진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명소라고 할 수 있는 하남 나무고아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하남 나무고아원
📍 경기 하남시 미사동 608
🕐 매일 24시간 상시 개방
📞
💵 무료 입장
🅿️ 무료 주차장
✅ 배리어프리(휠체어, 유모차 입장 가능), 휴게 공간
위치는 미사한강공원 바로 옆 쪽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시기에는 조금 어려우실 수 있으며,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편입니다.
주차장은 09:30 – 17:30 개방하는 무료 주차장이며, 비단 이 주차장 말고도 공터가 많은 곳이다보니 주차문제는 크게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원 자체는 24시간 매일 입장이 가능한 곳이고, 중요한 점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방문할 수 있죠!
입구 및 전경

하남 나무고아원 들어가는 길입니다.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진 간판이 굉장히 인상깊은 곳이죠. 참고로 나무고아원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곳에 심어지는 나무들이 다른 곳에서 공사 등으로 인하여 옮겨야하는 나무들이 생기면 이곳으로 이전하여 심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장소명은 나무고아원이지만, 사실상 고향을 잃은 실향목들이 새로 정착하는 장소라고 할 수도 있죠.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한때는 고아원이라는 이름이 좋지 않다고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적이 있었지만,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나무고아원의 지도입니다. 아예 도심 속의 숲공원으로 조성된 만큼 넓은 나무숲으로 이루어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연못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체험장도 잘 갖춰져있었죠.

저희는 유아숲체험원 왼쪽에 있는 은행나무길 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참고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따로 예약을 해주셔야하며, 카카오맵의 예약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노란 은행나무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입구부터 이어진 산책로부터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파랗고 맑은 하늘과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덕분에 은행나무길로 걸어들어갈 때의 느낌은 더욱 인상이 깊었습니다. 나무숲 안으로 들어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역시 멋진 장면을 볼 수가 있었죠.

은행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큰 산책로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은 은행나무, 왼쪽은 플라타너스, 웅장한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 속으로 걸어가니, 선선한 가을바람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쭉 뻗어진 산책로 역시 너무 멋있었죠.

그냥 조용히 걸어가고, 가을바람을 맞고, 햇살을 만끽하면서 사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어주었습니다.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나무로 이루어진 길을 걷는 것도 레드카펫을 걸어가는 기분 못지 않게 너무 좋았죠.

아이들이 놀기좋은 다양한 시설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연 속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볼 수도 있었죠.

여기에 움막집 들어가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가족나들이 나와서 추억을 만들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죠.

이렇게 중간마다 그네의자도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배경과 날씨 덕분에 그냥 평범한 그네의자도 한 편의 그림처럼 멋있어보입니다.

단풍나무 명소들을 찾아나서는 것도 마치 보물찾기처럼 재밌었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어느순간 멋있는 단풍나무 숲을 또 맞이할 수도 있었죠.

따스한 햇살 덕분에 단풍나무가 더욱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잎 그리고 아직 물이 덜 들어서 노랗거나 혹은 초록빛이 도는 단풍잎의 조화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태극무늬를 보는 기분도 들었죠.

단풍나무 아래에서 사진찍기도 좋았고, 혹은 이렇게 가까이 단풍잎을 감상하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걸어갈수록 새롭게 그리고 세련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사진을 찍기만 해도 아주 훌륭한 명작이 따로 없었죠.

특히 이렇게 햇살이 비춰지는 그네의자에 앉아서 쉴 때의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흔들의자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고 따듯한 가을햇살을 맞을 때는 그냥 다른 날 부럽지 않은 추억이 되어주었죠.

어째서인지 그냥 지나치기 아쉬울 정도로, 나무 못지 않게 그네의자를 보는 시선도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여기는 나루터라는 연못입니다. 원래는 아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투명보트 체험도 있었지만, 연못이 아예 말라서 풀만 자라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용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물은 없지만 그 자리를 대신 채워준 풀들과 그 뒤로 보이는 오색찬란한 나무들, 이 역시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루터를 조금 지나서 걷다보면 이렇게 크고 탐스러운 단풍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였죠.

그렇게 멋있는 나무숲 산책로를 걸었다보니, 다시 주차장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역시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길도 참 멋있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사색하면서 걸어가면 훌륭한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었죠.

이렇게 호랑이 모형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판다가족 모형도 전시되어 있었죠!

전시물 뿐 아니라 운동기구도 있었고, 자연 놀이터 겸 운동시설도 있었습니다.

아마 왼쪽 길이 뭔가 힐링체험 쪽이라면, 오른쪽 길은 체력 분야 관련 시설에 중점을 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는 반대편 길에도 참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단풍나뭇잎 사이로 비춰지는 태양, 정말 멋있었죠.

계절이 바뀌면 또 떨어지면서 작별하게 되는 단풍잎들이지만, 다시 때가 되면 찾아와서 산책하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이 단풍나무, 나아가 자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자연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만 하였죠.

빨간 단풍나뭇잎,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노란 은행나무 잎사귀, 아래쪽의 푸른 잔디, 다양한 색깔로 구성된 자연의 조화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에도 이렇게 멋있는 은행나무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처음 들어간 길 못지 않게 멋있고 인상깊었죠.

돌아가기 아쉬울 만큼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제보니 고향을 잃은 나무들이 모여져서 심어진 곳인데, 비록본래의 터전을 잃었지만, 서로 다른 곳에서 모여 새로운 터전에서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왔지만, 때로는 그리운 고향과 터전을 잃고서 오게 된 이도 있겠지만, 서로가 함께 위로가 되어 어울러 살아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들었죠.

주차장 가는 길에는 바람개비 숲길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양옆으로 아기자기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단풍나무길인데 이곳 역시 멋있는 풍경 덕분에 아쉬운 마음을 잘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명소가 되는 곳, 입장료도 무료이고 주차장도 무료인 하남의 자연공원, 하남 나무고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