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카페] 사루 | 커피 마시면 꽃다발이 무료서비스 플라워카페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에 있는 플라워카페. 커피와 디저트 맛집이자 손님들에게 무료 서비스로 꽃다발을 선물해주는 카페. 상주하면서 자유롭게 쉬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있는 곳. 커피 외에도 술까지 판매하는 어른을 위한 카페이자 노키즈존, 사루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9월 24일, 신당동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하였는데, 비가 오다보니 아늑한 카페에 들어가서 비도 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이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알게된 “사루”카페를 이번에 방문해보았죠.

위치 및 영업시간

🏠 사루
📍 서울 중구 동호로12길 53 (약수역과 청구역 바로 사이, 두 개 역 모두 도보 5분 거리)
🕐 일요일 – 목요일 12:00 – 21:00 (20:40 라스트 오더), 금요일 – 토요일 12:00 – 23:00 (22:40 라스트 오더)
📞 02-792-0999
🅿️ 주차 불가
✅ 노키즈존, 강아지 상주 중, 테이크아웃 가능, 노펫존

네이버 지도 위치 정보

카카오맵 위치 정보

위치는 약수역과 청구역 딱 중간지점에 위치해있습니다. 따라서 청구역 1번출구로 나오시거나 혹은 약수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냥 직진하시면 5분 내로 도착하죠. 굳이 더 가까운 전철역이 없다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여기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위스키나 하이볼 같은 술도 판매하는 술집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이 동반하더라도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강아지도 한두마리가 상주하기 때문에 외부 반려동물 역시 출입이 불가하죠.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전경 및 내부

신당동 카페, 사루 전경

카페는 골목 안의 작은 빌라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1층의 유리문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벽 그리고 창고공간이 꽤 인상적입니다. 들어가시면 오른쪽 반계단을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왼쪽 지하1층은 빵을 만드는 제빵공간이라고 합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1층 꽃

이렇게 반계단을 올라가면 꽤 인상깊은 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주 살짝 나는 꽃향기가 흐린 날로 지친 마음을 잘 달래주었습니다.

오래된 느낌의 캠코더와 TV 장식도 꽤 인상적입니다. 앞에서 TV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도 체험해볼 수 있었죠.

신당동 카페, 사루 2층

2층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맨앞은 안방 정도 크기의 공간인데 꽤 넓기도 하고 좌석도 꽤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이 거의 다 차있던 공간이었죠. 아래 작은 방 사진과 달리 리모델링이 끝난 깔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2층 복도 공간

그리고 큰방과 오른쪽 작은방이 겹치는 이 복도 공간에는 테이블이 놓여있었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2층 작은 방

저희가 자리잡은 작은 방입니다. 여기도 테이블이 몇 개가 있었고, 큰방은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느낌이면, 작은방은 미완성된 감성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2층 작은방 테이블

그래도 에어컨도 잘 틀어져있어서 굉장히 시원하고 쾌적하였습니다. 비로 인하여 습한 바깥과 달리 안에는 천국이 따로 없었죠. 한편으로 의자와 테이블은 약간 캠핑 느낌의 철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2층 작은방 장식품

곳곳에 소소한 장식품들도 참 많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이렇게 배치되어 있었죠.

신당동 카페, 사루 말린꽃 장식

아무래도 꽃으로 유명한 카페인 만큼 말린 꽃도 장식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테이블에는 머리가 꽃밭인 스티치 화분도 있었죠.

메뉴판 및 가격 안내

신당동 카페, 사루 메뉴판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커피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브루잉 커피는 브라질, 디카페인, 콜드브루,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의 원두가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코르타도, 카푸치노, 카페라떼,바닐라라떼, 메이플라떼, 바닐라모카 등의 메뉴 종류가 있었으며, 이 외에 초콜릿라떼, 자몽주스, 에이드, 딸기라떼, 밀크티, 스칼렛, 얼그레이 등의 음료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카페에서 먹고갈 때 기준으로 6,000원 – 7,500원 사이였습니다. 테이크아웃하면 2천원 가량이 할인되었죠.

여기에 시그니처 드링크가 있었는데요. 모사부카라는 달콤하며 쌉싸름, 뜨거우면서 차가운커피가 6,000원이었습니다. 뭔가 특이하기도 하고 용량도 작은 편이라해서 에스프레소인가 했지만 도전은 못했어요.

그리고 봄비라는 커피는 식용꽃인 자이나로즈 시럽으로 만든 달달하고 향긋한 커피인데 8,000원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디저트로 치즈케이크 7천원, 티라미수 6천원도 있었죠.

저희는 브라질커피 6,500원, 봄비 아이스커피 8,000원, 치즈케이크 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티라미수 케이크는 만드시는 중이라 향후 추가로 주문하였죠.

신당동 카페, 사루 디저트

사브레와 르뱅쿠키는 이렇게 실물이 있었는데 역시 꽤 맛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케이크가 워낙 시그니처이자 추천 메뉴라서 저희는 케이크를 도전해보기로 하였죠!

신당동 카페, 사루 선결제 및 영업안내

여담으로 선결제로 충전을 하면 10% 적립에다가 음료까지 무료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커피에 대한 열정이 많이 담겨있는 듯한 원두 안내도 함께 적혀있었죠.

신당동 카페, 사루 꽃다발 서비스

그리고 카페사루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하면, 바로 꽃다발을 무료 서비스로 나눠준다는 점입니다!! 커피만 주문해도 이렇게 아름답고 인상깊은 꽃다발을 공짜로 주셨죠.

신당동 카페, 사루 꽃다발과 스티치 화분

꽃다발과 머리가 꽃밭인 스티치 화분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참 둘다 매력적이지 않나요?

메뉴 구성과 맛

신당동 카페, 사루 메뉴 모음

그리고 잠시 후, 사장님께서 메뉴를 서빙해주셨습니다. 정성가득히 만들어진 커피 두 잔 그리고 치즈 케이크… 서비스로 선물받은 꽃다발과 스티치 화분을 함께 모아 기념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메뉴 모음 다른 각도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멋있는 꽃다발과 화분…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눈으로 먼저 감상하는 재미 때문에 카페를 계속 다니게 된 것 같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브라질 커피

먼저 브라질 브루잉 커피입니다. 브라질 원두의 블랙커피는 처음 먹었을 때는 익숙한 아메리카노 같았습니다. 하지만 향긋한 커피의 향과 따스한 느낌이 이 날처럼 궂은 날씨에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함 없이 아주 훌륭하였죠!

신당동 카페, 사루 봄비 커피

다음은 봄비커피입니다. 처음에는 잘 익은 장미 향기가 살짝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살짝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났는데요. 한편으로 특유의 향이 약간 발효된 듯한 느낌도 들다보니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바스크 치즈케이크

이번에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입니다. 끼리 치즈와 버터를 넣어서 만든 케이크인데요.

신당동 카페, 사루 바스크 치즈케이크 먹기

부드럽고 향긋한 치즈향과 바삭하게 구워진 케이크 겉의 식감이 참으로 인상깊고 조화로웠습니다. 갓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신선하였죠!

신당동 카페, 사루 티라미수 케이크

마침 티라미수 케이크가 방금 만들어졌다고 하여 6,000원짜리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커다랗고 두툼한 티라미수였죠.

비쥬얼도 광고에서나 보는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한 수저 떠보았더니, 향긋한 커피향이 퍼지기 시작하였고, 방금만들어져서 그런지 부드러운 식감과 커피의 향긋함이 굉장히 인상깊은 맛이었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가끔 사먹었던 티라미수 케이크를 생각하면 안 되었죠… 한 번 호텔 베이커리에서 큰맘먹고 산 당일새벽 제작된 티라미수 케이크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티라미수 두께

크기도 생각보다 넓고 두툼했다보니 아주 오래 그리고 맛있게 음미할 수 있었죠!

꽃과 강아지

매일 신선한 꽃을 준비해주시는 건지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은 참 인상깊어보였고, 은은한 향기도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어여쁜 꽃을 서비스로 나눠주신다는게 참 신기하였죠…

그리고 사루 카페에는 마스코트와도 같은 “어푸와 탄이”라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날 어푸는 잠시 다른 곳에 있었는지, 탄이만 가끔 볼 수 있었죠. 마치 마법사 강아지처럼 생긴 모습이 되게 귀여웠습니다.

신당동 카페, 사루 상주견 탄이

대신 낯가림이 조금 있었는지, 잘 쉬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작업공간으로 숨어버리고는 하였습니다.

정성가득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신당동의 카페,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하여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공짜로 나눠주는 카페, 사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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