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볼만한 곳] 고모리저수지 | 눈오는 날 가야하는 겨울 호수공원 명소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갈만한 곳, 차 타고 드라이브 가기 좋은 포천 관광지이자 당일치기 여행장소 추천, 봄과 여름에는 시원한 기분, 가을에는 단풍나무 명소, 겨울에는 눈 오는 날의 설경이 참 멋있는 호수공원, 산책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 고모리 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12월 15일, 포천 호텔갤러리에서 열린 행사에 무사히 참석하고 하루 숙박을 한 뒤, 문득 호텔 발코니에서 본 호수의 전경이 참 멋있기도 하였고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어, 다음날 호텔 앞의 고모저수지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고모리 저수지 (고모호수공원)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678-1 (고모리저수지 또는 고모호수공원의 주차장 쪽입니다)
🕐 24시간 입장
📞 031-535-5068
🅿️ 무료 주차장
✅ 무료 입장 및 상시 개방, 반려동물 입장 가능, 배리어프리 (휠체어 접근편의)

네이버 지도 장소 장보

카카오맵 장소 정보

위치는 이름 자체가 고모호수공원 또는 고모리저수지로 되어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고모호수공원으로 입력하시면 주차장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고모저수지이지만, 아마 고모리에 있어서 그런지 고모리저수지라는 이름이 좀 더 많이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더불어 단순 저수지를 넘어서 아예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고모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곳이죠.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져서 호텔이나 근처 카페를 이용하실 때 겸사겸사 주차 후 방문하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지역 특성상 버스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택시 역시 잡기가 다소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죠.

입구 및 전경

포천 갈만한 곳 고모저수지 산책로 풍경

저희는 호텔갤러리에서 숙박을 마친 뒤라서 바로 근처에 있는 저수지 산책로 입구 쪽에서 접근하였습니다. 전날 눈이 꽤 많이 와서 호수 근처의 산책로며 나무며 산이며.. 모두 눈으로 덮여서 그런지 작은 스위스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죠.

호텔 갤러리 편에서 보실 수 있듯이, 야경 자체도 매우 멋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는 산책로에 불빛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멋진 장면을 보실 수도 있고, 이날처럼 눈이 내린 날이라면 겨울만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죠.

포천 갈만한 곳 고모리저수지 산책로 풍경

오른쪽으로 가면 산책로 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눈내리던 하늘의 구름이 아직 걷히기 전이지만, 약간 흐릿한 하늘과 새하얀 호수 주변 그리고 빛이 반사되는 호수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고모호수공원 산책로 풍경

봄이나 여름에는 파릇파릇한 나뭇잎들로 가득찬 숲인데, 겨울에는 이처럼 하얀 눈으로 덮인 나무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고모호수공원 풍경

마치 바다처럼 물결치는 호수의 모습도 참 마음이 탁 트이게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고모호수공원 산책로

이미 아침에 누군가가 산책로를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저희도 아침의 선두주자 분들을 따라서 산책로를 걸어가보기로 하였죠. 그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참 고요한 느낌의 호수 근처 산책로가 한폭의 그림처럼 느껴졌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고모호수공원 설경

조용하고 평온한 겨울날의 호수 산책로. 사색에 잠기면서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걸어왔던 길 쪽의 풍경을 보면서 다른 면의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멀리 구름이 산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모습도 꽤 인상깊었습니다.

포천 고모리저수지 산책로에서 본 풍경, 구름이 걷혀지고 햇빛이 비춰지는 하늘과 호수에 반사된 모습

그리고 구름이 조금씩 걷히더니, 햇빛이 구름 사이로 비춰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치 희망을 보여주는 듯한 풍경이 참 인상깊고 아름다웠죠. 한폭의 그림같은 하늘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포천 고모리저수지 산책로에서 본 풍경, 햇살이 비춰지는 산책로

이내 구름이 조금씩 더 걷히더니, 호수와 산책로에 햇살을 비추기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약간의 따스한 느낌을 만끽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죠.

포천 고모리저수지 산책로에서 본 호텔갤러리 건물

이윽고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갤러리 근처까지 도착하였습니다. 거두어지는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그리고 다른 각도로 보니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드는 호텔 건물의 모습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포천 고모리저수지 산책로의 느린우체통

이렇게 산책로 중앙의 휴게공간 같은 곳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편의를 넣으면 딱 100일 뒤에 배달이 되는 재미있는 우체통이죠. 우체통 위에 쌓인 눈에는 누군가가 그린 하트가 있었습니다.

포천 고모리저수지 산책로의 강아지 발자국

산책로에는 사람 발자국 뿐만 아니라 참 귀여운 발자국 주인의 흔적도 있었습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걸어온 길을 남겨온 모습이 이렇게 보면 메시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포천 고모저수지 설산 풍경

그냥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걷는 것도 참 힐링이지만, 이렇게 주위 풍경을 보면서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것도 참 인상깊은 힐링의 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나무와 산이 추울까, 두꺼운 솜이불처럼 덮인 눈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포천 고모저수지 산책로에서 보이는 카페의 건물

호수 근처에는 호텔 뿐 아니라 이렇게 한옥 느낌의 카페들도 있습니다. 워낙 일년 내내 언제 봐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이다보니,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호수와 산의 경치를 즐겨보는 것이 낙이기도 하죠.

포천 고모호수공원의 풍경

산책로의 끝에 다다르게 되어 잠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넓고 깊은 저수지 그리고 눈덮인 산과 조금씩 걷혀지는 구름으로 덮인 하늘… 새하얀 풍경이 참 멋있었습니다.

포천 고모호수공원 산책로 끝자락

산책로 끝에는 이렇게 뼈만 남은 물고기 같은 동굴이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가면 주차장이자 넓은 공터 같은 공간에 도착하죠. 참고로 연말 포함해서 가끔씩 주차장 쪽 공터에는 플리마켓이나 작은 장터 같은 행사도 진행하곤 합니다.

포천 고모호수공원 공터에서 보이는 호텔 건물과 파란 하늘

저멀리 보이는 호텔갤러리 건물. 호텔 안에서 본 호수의 모습도 참 멋있었고, 호수 주변에서 본 호텔의 모습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고모호수공원 근처 설산의 풍경

봄과 여름에 갔을 때는 파릇파릇한 산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겨울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을 보면서 산책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마치 작은 알프스에 온 것처럼 눈 덮인 산과 나무도 멋졌고, 파란하늘이 비춰진 호수의 모습도 인상깊었죠.

봄이나 여름이나 혹은 가을이나 그리고 겨울에도 언제라도 꼭 가봐야하는 산책 코스이자 나들이 명소, 고모저수지 호수공원이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