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북촌로 안국역 부근의 팥빙수 맛집. 아늑하고 편안한 한옥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북촌 한옥카페 추천, 이채카페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8월 17일, 한옥마을 나들이의 마무리는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을 먹는 것으로 마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한국의 고풍스러움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 바로 종로 북촌 쪽이기도 하죠?
북촌의 고풍스러운 한옥카페이자 팥빙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 이채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이채카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20-21 (안국역 2번 출구 근처)
🕐 매일 11:0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 0507-1330-0033
🅿️ 주차 불가 (근처 공용주차장 또는 민간 주차장 이용)
✅ 예약 가능, 테이크아웃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외부 테라스)
위치는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앞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역근처라 2분만 걸어가면 될 만큼 가까운데다가 간판이 바로 나와있기 때문에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참고로 안국역 대부분 맛집이나 카페가 그러하듯이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근처 도서관이나 미술관 또는 문화재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전경 및 내부

이렇게 이채카페를 안내해주는 간판이 바로 나와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한 눈에 봐도 여기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고풍스러운 한옥집… 여기에 깔끔한 간판의 조화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간판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입구 역시 여느 한옥집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잠시 대기하는 쉼공간도 있고, 메뉴판도 같이 설치가 되어있죠.

테라스라고 불리는 마당터입니다. 파라솔과 함께 꾸며진 자리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쪽에도 작은 소반 형태의 자리가 마련이 되어있네요?

들어가는 길도 참 아늑함이 잘 드러났습니다. 유리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은 사랑방, 왼쪽은 흔한 카페공간 자리였습니다. 왼쪽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 앉았는데, 저희는 어떻게 운이 좋게 사랑방 자리를 쓸 수 있게 되었죠!

카페 실내의 오른쪽에 자리잡혀진 작은 사랑방입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굉장히 시원하고 쾌적하였죠! 마치 귀한 자리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습니다.

2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방석도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었죠. 여름에는 시원하고 쾌적하게, 겨울에는 따스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메뉴판 및 가격 안내

의외로 카페이지만 약간 브런치카페 내지는 양식당처럼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피자가 2만원인데 북촌 위치 등을 고려하면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네요? 와인 한 병은 5만원 – 6만원 대였습니다.

피자 한 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은 28,000원이었습니다. 식사와 티타임까지 2명이 함께하는데 꽤 부담없는 가격 같았어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크레이프 그리고 티라미수와 크림케이크 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커피와 차 메뉴들입니다!!! 커피류와 라떼음료류 그리고 차 종류와 에이드 종류가 있었는데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5,500원이었습니다. 대체로 음료는 5천원 이상으로 스타벅스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안국역 근처 북촌의 위치도 그렇고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분위기도 이럴 만큼 꽤 무난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한여름이라 덥기도 하여, 팥빙수 13,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 구성 및 맛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팥빙수 한 그릇!!!
결코 작지 않은 놋쇠그릇에 한 가득 담긴 우유빙수 그리고 그 위에 풍부하게 올라간 팥과 시리얼 그리고 곡물가루에다가 빙수의 식감을 살려줄 떡까지 올라갔습니다..!!!

고풍스러운 한옥카페, 가장 시원하고 아늑한 작은 사랑방의 식탁에서 즐기는 팥빙수 한 그릇… 이보다 더 좋은 쉼의 순간이 또 있을까요? 놋쇠그릇과 놋쇠수저의 모습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참 멋있어보이고, 어떻게 먹을까 참 아깝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생각해보니 이 정도 크기의 빙수는 일반 카페에서도 많이 팔고 있다보니 의외로 빙수가격도 나름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듯 하였습니다. 애초에 2인분 정도로 충분한 양이니, 일반 음료보다 조금 비싼 정도이니까요…

우선 아주 살짝 떠서 맛을 보았습니다. 얼음과 팥 그리고 시리얼을 살살 떠서 한 입 먹으니… 한여름의 더위를 차갑게 식혀주는 이 맛…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는 빙수 한 술이 약이었습니다.
달달함과 고소함 그리고 떡의 쫄깃함까지… 눈처럼 녹아내리고 여운이 남는 맛의 조화까지… 참 예술이 따로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맛을 본 뒤에는 잘 비벼준 뒤에 먹어주었습니다. 미숫가루와 팥이 고루고루 섞여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잘 어우러지고 시원함도 아주 잘 전달되었죠!!

안국역 근처 골목길에 있는 아늑한 한옥카페, 작은 사랑방 공간에서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을 즐기면서, 여름날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는 안국역의 작은 사랑방 카페, 이채카페였습니다!